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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 상식

철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는 새는?


철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는 새를 무엇이라 부를까요?


철새


1. 한철을 나기 위해 거주지를 옮겨다니는 새를 일컫는 말.[편집]

반대되는 개념으로 텃새가 있다.

겨울새인 홍여새


나그네새인 목도리도요 암컷 
후조(候鳥)라고도 한다. 번식지와 월동지를 해마다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새를 말한다. 이 철새떼의 개체수라는 것이 한 계절 사이에 수만 마리가 넘나들기 때문에 지역 생태계에 다대한 영향을 미치는 생태계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. 때문에 생태 보존의 척도로 주로 활용되는데 반대로 국가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 때문에 바다를 건너서 기생충/전염병의 전염원이 되어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고 신나게 배설하면서 병을 퍼뜨리는 전과를 남기기도 한다. 

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.
  • 여름새 : 제비, 두견새처럼 봄과 여름에 한국에 와서 번식하고 가을철에 남쪽으로 가서 월동.
  • 겨울새 : 기러기, 물오리, 개똥지빠귀처럼 봄과 여름철에 북쪽으로 돌아가서 번식.
  • 나그네새 : 북쪽의 번식지로부터 남쪽의 월동지로 오고 가는 도중 한때 머무는 새

이 밖에 본디는 해당 지역으로 오지 않으나, 우연히 길을 잃고 들어온 경우인 '미조(迷鳥)'도 있다.

철새들이 어떻게 방향 감각을 잃지 않고 대규모로 대륙 이동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여러 가설이 분분하다. 새의 종류에 따라 방향 감각을 찾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. 이 중 전서구와 같은 일부 조류가 지구의 자기장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는데, 지구의 자기장을 이용하지 않고 방향을 찾는 철새들 또한 있는지라 확실하게 정설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.

아래의 모든 철새 항목들은 기본적으로 이 단어에서 유래했다. 비유적으로 쓰일 때는 보통 '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무언가'를 뜻한다.



When you have faults, do not fear to abandon them. – Confuciu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