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도새우의 제철은 언제이고,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?

독도새우는 보통 9월부터 12월 사이, 가을에서 초겨울까지가 가장 맛있는 제철입니다. 이 시기에는 살이 통통하게 올라오고, 단맛과 감칠맛이 잘 살아 있어서 회로 먹어도, 구이로 즐겨도 맛이 깊어요. 날씨가 차가워질수록 새우 특유의 단단한 식감도 살아나기 때문에, 늦가을에 먹는 독도새우는 정말 별미예요.

가격대는 조금 높은 편이에요. 일반적으로 500g 기준으로 보면 활생물은 6-8만원 선, 산소포장된 제품이나 급랭 상품은 7-9만원 정도 합니다. 1kg 단위로 사면 15만원에서 많게는 20만원을 넘기도 하고요. 대형 마트보다는 온라인 수산몰이나 산지 직송 판매처를 통해 구매하는 경우가 많습니다.

구입할 때는 몇 가지를 꼭 체크하셔야 해요. 가장 먼저 확인할 건 원산지예요. ‘독도새우’라는 이름이 붙었더라도 실제로는 다른 지역에서 잡힌 유사종일 수 있어요. ‘울릉도산’ 또는 ‘경북 울릉군산’이라는 표기가 명확하게 되어 있는지를 꼭 확인하셔야 해요.

또 하나는 배송 방식입니다. 활새우의 경우에는 당일 조업, 새벽 배송 시스템이 잘 갖춰진 곳을 선택하셔야 신선한 상태로 받을 수 있어요. 급랭이나 산소포장 제품은 상대적으로 보관이나 이동이 안정적이지만, 해동 방법에 따라 맛이 달라질 수 있으니 해동 전후 주의사항도 함께 살펴보는 게 좋습니다.

리뷰나 평점도 도움이 됩니다. 활새우는 껍질이 너무 얇거나, 도착했을 때 이미 죽어 있는 경우도 있을 수 있어서 구매 후기를 참고해보시면 실수를 줄일 수 있어요. 특히 날씨가 더울 때는 신선도 유지가 더 어려우니 배송일정도 꼼꼼히 확인해보시는 걸 추천드립니다.

정리하자면, 독도새우는 9-12월이 제철이고, 가격은 500g 기준 6-9만원 선입니다. 원산지와 배송 상태만 잘 체크하시면 맛있고 신선한 독도새우를 제대로 즐기실 수 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