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단초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. 붉고 선명한 꽃잎이 인상적이고, 키우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초보자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어요. 특히 햇살이 좋은 날,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입니다.
이 식물은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환경을 좋아합니다. 하루 중 5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라면 거의 대부분 잘 자라며, 반그늘보다는 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. 베란다, 테라스, 혹은 마당에 두면 더욱 생기가 도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.
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.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.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병충해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고, 습기가 너무 많은 환경만 피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
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마사토나 펄라이트가 섞인 분갈이용 흙을 쓰면 무난하게 키울 수 있고, 영양분은 30-60일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주는 방식으로 보충해주면 충분합니다.
특별히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관리가 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. 개화 시기에는 꽃이 연이어 피기 때문에, 잠깐 시들었다 싶으면 또다시 꽃망울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.
겨울철에는 추위에 약한 편이라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아요. 영하로 떨어지는 온도에서는 얼어버릴 수 있으니, 가을이 깊어지면 미리 실내로 옮겨주는 것이 안전합니다. 적당한 온도와 햇빛만 유지해 주면, 겨울을 무난히 넘기고 다음 해에도 꽃을 피워줄 거예요.
화분에서 키우기에도 잘 맞고, 정원에 심어도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식물이라서 골단초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. 무엇보다 꽃이 참 예뻐서,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식물이에요.
간단 상식
골단초는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며 키우기 쉬운 식물인가요?
When you have faults, do not fear to abandon them. – Confucius